부산경찰청이 부산시로부터 거주지 마확인자로 통보받은 신천지 신도 442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부산경찰청은 2일 오후 8시 기준 신속대응팀이 소재 불명자 442명에 대해 전원 소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각 경찰서의 수사과, 형사과, 여청과, 사어버과 이뤄진 수사요원으로 총 288명이 구성됐다.
먼저 부산경찰청은 지자체로부터 소재 불명자 명단을 넘겨 받으면 관할서에 하달한다. 이후 2인1조의 추적팀이 주거지 방문, 소재 탐문, 위치 추적 등의 모든 수사 방법을 동원해 소재를 확인한 뒤 지자체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부산지역에 15개 경찰서별 현황을 보면 남부서 소재 파악 인원이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상서 68명, 해운대서 43명, 동래서 34명, 부산진서 33명이 뒤를 이었다. 부산경찰청은 향후 지자체의 추가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소재 파악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3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추가되면서 총 확진자 수는 8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된 부산 80번 확진자(52세 남성 수영구)는 지난 19일 온천교회에서 예배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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