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천지 신도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주시가 승차(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인원 3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전주시보건당국에 따르면 시가 전날인 1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운영했던 승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았던 305명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신천지 신도 A모(26·여) 씨를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 씨의 부친도 이날 승차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A 씨의 언니와 남동생에 대한 검사 결과는 2일 오후 10시를 전후로 나올 전망이다.
한편 A 씨가 지난 달 16일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신천지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렸을 당시 함께 예배당에 있었던 신도는 27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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