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예수교총회가 질병관리본부로 제출한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진행상황을 매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언론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가 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시는 신천지 대전 교인 1만 233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중 소재파악이 안된 61명에 대해 대전경찰청에 의뢰해 이들의 소재를 모두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각 자치구별로 매일 신천지 신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난 1일 현재 유증상자는 264명으로 이 중 음성판정 91명, 결과대기 중 126명, 나머지 47명은 오늘 중으로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 2369명에 추가명단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받아 대전시에서 직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3월1일 현재 유증상자는 3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음성판정 1명, 결과대기 5명, 검체 채취 예정 24명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과 폐쇄도 진행하고 있는데 신천지 측에서 공개한 31개 시설에 대해서는 내·외부 소독과 시설폐쇄를 완료했고, 추가로 확인된 14개 시설에 대해서는 2일부터 폐쇄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천지관련 의심시설이 있는 경우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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