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교통시설, 노인․어린이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22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는 방역소독 장비와 함께 방역약품 지원에 나섰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과 함께 자가방역을 일상화해 감염증 확산을 막는다는 취지다.
대여 장비는 누구나 들고 다니며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3킬로그램 무게의 초미립 살포기로, 장비 대여 시 방역약품을 20리터 한도 내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방역장비가 필요한 시설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2층 코로나19대응 상황실로 방문해 방역소독 방법 및 안전관리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대여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1일로 당일 오후 6까지 반납 완료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특히 취약계층인 아동과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관련시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추진반을 구성해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1300개소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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