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 간호사들이 집단으로 사직하면서 코로나19 전문병동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1일 포항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전문 의료인 16명과 포항의사협회 자원봉사자 10명, 행정지원인력 24명 등 총 100명이 합류해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의료원 의료진 가운데 간호사 16명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 한 것으로 나타나 정상 진료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들은 병원에 비상근무 할 경우 출,퇴근이 어렵고 육아 문제와 여러 가지 개인사정으로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북도의 협조를 받아 간호사 공백을 최소화 하고 간호인력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북도는 간호사협회에 자원봉사를 요청하고 정부에도 지원을 건의해 우선 간호사 15명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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