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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 토론회 黃지지자 항의로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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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 토론회 黃지지자 항의로 '차질'

정운찬 서울대 총장에 욕설 등 소란도

10일 오후 서울대에서 열린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주최 '황우석 사태 교수 토론회'가 일부 황 교수 지지자들의 항의로 파행을 겪었다.

주최측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서울대 법대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황우석 사태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황 교수 지지자 3명이 토론회장 단상에 올라가 욕설을 퍼붓고 마이크를 뺏는 등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회의 시작이 20여 분간 지연됐다.

소란이 계속되자 진행자인 최갑수 서울대 민교협 회장은 예정됐던 주제발표를 전면 취소하고 황 교수 지지자들에게 발언 기회를 주는 대신 민교협 토론자들이 간략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식으로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40분께는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황 교수 지지 시위를 벌이던 집회 참가자들 30여 명이 집무실로 향하던 정운찬 총장의 관용차에 뛰어들고 욕설을 퍼붓는 등 20여 분간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중년 여성 2명은 차량 밑으로 뛰어들기도 했으나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주변 경비원들과 의무경찰이 보호 조치를 취해 별다른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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