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乙 지역위원회의는 절규했다.
2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乙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지역위원회 사무실에 모여 김해乙 지역이 21대 총선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하여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김해乙의 전략지역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외치면서 "선거가 46일 남은 지금 더불어민주당 김해乙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김정호의원의 공천 배제’라는 어이없는 사태를 맞이했다"고 분노했다.
이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가 깃든 지역으로서 김해를 지키기 위해 지역당원들의 노력은 눈물겨운 투쟁의 연속이었다"고 하면서 "2016년 지역당원들의 노력 끝에 현재 도지사인 김경수 의원을 배출했고 2018년 그 기반을 토대로 압도적인 표차로 김정호 의원을 당선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김정호'를 김해乙 지역당원들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중앙당은 우리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말라"며 "김해乙 지역당원들은 21대 총선에서 김해乙의 대표선수로 김정호를 지지해 왔다면서 다른 대안을 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핏대를 세웠다.
이어 이들은 "중앙당 공심위는 이번 공천 소동으로 김해지역 당원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상처로 인해 김해乙 지역위원회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이들은 "우리 김해乙 지역위원회는 김정호와 함께 할 것"이라며 "김정호를 지키는 것이 곧 경남과 김해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거친 호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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