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황 안정될 때 까지 도내 모든 가축시장을 휴장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남도내 가축시장으로 경북 등 타 시·도 상인 등이 가축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실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도내 15개 가축시장을 휴장토록 조치했다.
다만 불가피하게 출하시기에 도달한 가축을 거래해야 할 경우, 지역축협이 판매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축산물 유통·판매업자와 농가를 연결해 가축판매를 대행함으로써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축산농가도 가축 출하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모임을 자제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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