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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천지 교인 숨긴 감염 공무원 적발...격리자 관리에 헛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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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천지 교인 숨긴 감염 공무원 적발...격리자 관리에 헛점 드러나

영덕군청 폐쇄

신천지 교인임을 숨겨온 영덕군청 공무원 (9급) A 씨가 지난 28일 오후 기침과 발열 증세로 고향인 부산에서 '코로나 19' 관련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새벽 군청을 폐쇄하고 , A 씨와 관련된 직원 93명을 검체 채취, 검사를 의뢰하는 등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전까지 군청 상황실에서 근무한 A씨는 코로나 19 증세인 기침, 발열 증세가 나타나자 고향인 부산으로 이동, 한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사 결과는 29일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덕군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받고 이들을 1일 2회 이상 관리하고 있으나 정작 직원인 A 씨는 관리하지 못해 격리자 대상 파악에 헛점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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