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모 내과 20대 여간호사 코로나19 양성 "초 긴장"

대구 방문 친구 만나고 온 뒤 증상 발현, 신천지 관련성은 부인

전남 순천 지역의 모 내과병원의 간호사로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대구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전라남도가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에 거주하는 A씨(25·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민간 검사기관에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순천시 매곡동 순천의료원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은 관련내용과 관련없음) ⓒ전남도

이 여성은 지난 15일과 16일 대구를 방문해 친구를 만나고 온 뒤 증상이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단 신천지와의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민간 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이 여성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본인이 신천지와의 관련성은 부인하고 있으나 만일을 대배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밀검사에 대한 최종 결과는 28일 밤 8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