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28~29일 동해지역 신천지 신도 834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동해시는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동해지역 신천지 신도 834명에 대해 신천지 측과 협의를 마쳤다. 조사방식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신천지 관계자 입회하에 유선형식으로 실시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등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시는 1차 유선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선별진료소 방문 등의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된 명단은 코로나19 비상 상황 종료 시 폐기하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전수조사 및 검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