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급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를 재연기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체조사는 방문 면접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3월 2일부터 27일까지로 연기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사원이나 조사 대상자들이 감염 우려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5월 이후 재연기로 결정됐다.
또한, 조사요원 교육은 집합교육 대신 인터넷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했다.
삼척시는 조사요원 비상연락 체계유지, 개인 위생용품 사전 배부,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연기된 사업체 조사 일정과 혼동되지 않게 이·통장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재연기 일정을 알릴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가 없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체 조사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 현재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조사대상으로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종사자 수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척시 예상사업체조사 수는 739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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