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화인력을 동원, 지역 내 버스정류장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내린 강우로 인해 산불 위험이 낮아진 가운데 산불진화 인력을 활용하해 버스정류장 276곳, 공중화장실 20곳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산불진화대 및 산림예찰원 4개팀 18명과 산불 진화차 3대, 휴대용 소독기 3대를 동원해 격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국가재난 상황인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지역을 지키는 방역업무에 동참하기 위해 산불진화대원들이 보건소 방역팀과 함께 방역업무를 함께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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