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여부 조사에 나선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보된 도내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명단을 토대로 이날부터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는 총 54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도가 확보한 도내 신천지 신도 1만 1135명 가운데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인원이다.
신도 명단에는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주소, 전화번호가 포함돼 있다.
이에 전주시는 이날 전담 공무원 292명으로 투입해 전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