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오전 11시 30분 기준 38명에서 오후 5시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1명이 늘어났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오전 이어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이어 열고 "39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고 있는 55년생 여성이다"고 밝히면서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고 밝혔다.
한마음창원병원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했다.
"경남도는 한마음창원병원의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하고 14일간 '코호트격리' 하기로 결정했다. 코호트 격리 대상자는 입원 중인 환자 91명과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 100여 명이다. 현재 입원 중인 신생아는 없다."
따라서 경남도는 한마음창원병원의 코호트격리 결정에 따라 특별지원반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특별지원반은 의료와 방호물품, 식자재 공급,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한다.
이른바 경찰청과 협조해 배치된 경찰력이 병원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오전에 말씀드린 37번 확진자는 한마음창원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로 해당병원 세 번째 확진자이다"면서 "37번 확진자의 첫 증상 발현일은 24일로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5번 확진자의 첫 증상 발현 하루 전인 19일부터 37번 확진자가 자가격리된 22일 오전까지로 기간을 확대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대응에도 언급했다.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에서는 동남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공동행동 하겠다. 전수조사 결과와 접촉자 파악 지원 등 공동행동 하겠다."
신천지 교인 명단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오늘 질병관리본부 주재로 영상회의가 26일 오후 2시에 있었고 신천지 신도 명단이 시·도 담당자를 경유하여 금일중 시·군 담당자 메일로 전달될 예정이다. 명단이 확보되는 즉시 시·군 조사 중인 자료와 비교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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