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강진구(24)군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0 IKA CULINARY OLYMPIC’(독일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에서 설탕공예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26일 경주대에 따르면 ‘독일 세계요리올림픽’은 100여 년 역사의 세계 최고 권위 요리대회로,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가대항 요리대회다.
올해에는 59개국 2000여명의 요리사가 출전했다.
강 군은 세계인의 입맛과 시각적 예술 감각에 맞는 레시피를 만들며, 연습을 통해 실력을 배양해 대회를 2년 동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김보성 지도교수는 “강진구 학생이 이번 경연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큰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학부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한편 강진구 학생은 매년 전국기능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세계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요리 기술과 실력이 매우 뛰어나 경주대학교 학과특성화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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