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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 코로나 확산시작...밤 새 3명 추가 발생 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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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 코로나 확산시작...밤 새 3명 추가 발생 총 8명

한수원 직원 2명,신천지 교인 1명...3명 모두 자가격리 중


경북 경주시에 26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발생한 확진자는 월성원전 직원 A(27.남)씨와 한수원 본사 직원B(32.여)씨, 신천지 교인 C(51.여)씨 등 3명이다.

A씨와 B씨는 현재 기침과 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각각 자가격리 중이다.

신천지 교인 C씨는 대구 시민으로 경주 건천읍 소재 친정집에 왔다가 이상증상이 나타나 지난 24일 경주시 보건소에서 검체 후 25일 밤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의 감염경로는 대구시 3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친정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이들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공개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신천지 경주교회와 관련해 지난 25일 밤 11시 40분 신천지 신도 426명 전원에 대한 명단을 확보했다.

시는 전담공무원으로 하여금 신도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27일 18시에 경주도착예정인 ‘경동노회 성지순례자 20명’은 공항에서 바로 버스로 수송해 경주시 공공시설에 격리조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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