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특구’ 강원 인제군이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18억여 원을 투입하는 2020년 산림소득증대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해 상반기 중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소득증대사업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지원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단체와 임업인을 선정해 추진된다.
군은 청정 산림을 활용한 산림작물·산림복합경영단지 지원사업과 임산물의 효율적 가공·유통을 위한 포장재지원 및 기반시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등 10여개 사업이 보조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나무보일러와 주택용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통해 겨울철 저비용 고효율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림소득사업의 지원대상은 수실류 14개 품목, 버섯류 8개 품목, 산나물류 12개 품목, 약초류 18개 품목, 약용류 20개 품목,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6개 외 임산물로 분류되는 모든 품목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자를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25일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통해 임업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임업인으로서의 자긍심 확보, 미래소득자원인 산림자원 시장 선점과 산나물 특구 인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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