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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기화 후보, 재심요청 번복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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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기화 후보, 재심요청 번복 없었다

"아쉬움과 안타까움 있지만 중앙당 결정 따를 것"

4·15 총선에 도전한 통영·고성선거구 선기화(51)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단수공천에 불복,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선기화 예비후보는 25일 “지난 20일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 이 결정을 겸허히 받아드릴 수밖에 없다”고 중앙당의 결정을 전했다.

그는 “시스템 공천이라는 새로운 당의 공천제도 앞에서 기득권의 장벽과 정치신인을 좀 더 배려하지 못하는 제도의 한계를 절감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 당의 가능성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을 제대로 포섭하지 못하는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선기화 예비후보. ⓒ프레시안(서용찬)
이어 “제 21대 국회의원 통영시 고성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지난 45일 동안 열심히 즐겁게 뛰었다. 우리 당의 외연을 더욱 넓히고 패배주의에 물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다” 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선기화 예비후보는 “이른 아침의 거리 인사에서부터 서호시장, 중앙시장, 북신시장, 고성시장, 배둔시장에 이르기까지 손 잡아 주시고 따뜻이 격려해준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떠오른다” 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원들에게는 “이것을 패배로 여기지 않고 이제 시작한 정치적 삶에서 귀중하고 아름다운 시련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우공이산’의 마음가짐으로 깨져도 다시 도전했던 ‘노무현 정신’으로 좌고우면 하지 않고 뚜벅뚜벅 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선 예비후보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냐” 며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단단히 노력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9일 국회의원 선거 통영·고성선거구의 당 후보로 양문석(53)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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