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24일 고열과 기침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았던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남성은 남해군 관내 한 회사에 근무하면서 주말이면 부산에 있는 자신의 집을 방문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현재 양산시 부산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남해군과 보건소는 지역 내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확진자가 다니던 회사를 임시폐쇄하고 주요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군수는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여러 명이 모이는 다중시설 이용과 행사참석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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