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 3명은 창원시 2명이고 남해군 1명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경남지역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현재 의심환자 142명이 검사중에 있고 음성은 175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90명이다.
이에 "오늘(25일) 오전 11시 05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양산부산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가족이 있는 부산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체류했고 지난 16일 오전 9시와 10시 경 부산 연산동 토현성당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했다. 주중에는 남해군에 있는 회사 기숙사에서 머물렀다는 것이다."
■ 25번 확진자= "창원시에 거주하는 72년생 남성이다. 최초 증상은 지난 2월 17일에 나타났고 24일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스스로 방문했다. 오늘(25일) 오전 11시 1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그는 어제(24일) 저녁 롯데백화점 창원점을 방문했다. 오늘(25일)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시작하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 26번 확진자= "창원시에 거주하는 86년생 남성이다. 최초 증상은 지난 2월 22일에 나타났고 23일 창원경상대병원을 스스로 방문했다. 오늘(25일) 오전 16시 10분 경 양성판정을 통보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2월 17일과 19일 대구를 방문했고 세부 동선은 파악 중에 있다."
박성호 부지사는 "경남 24번 확진자부터 경남 26번 확진자까지의 추가 동선은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경남도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박 부지사는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와 집회 금지 행정명령 후속조치로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의 79곳 주소와 위치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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