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가족과 함께 관광차 통영을 찾은 사실이 통보돼 통영시가 24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통영시는 김해시 보건관리과로부터 지난 23일 ‘코로나19’로 확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치료중인 94년 생 경남 15번 환자가 통영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 받았다.
15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가족 4명과 함께 자가용으로 통영을 방문 루지를 이용했으며 다른 곳은 들르지 않고 바로 김해로 되돌아갔다.
통영시는 루지사업장 일원을 방역소독 한 후 임시폐쇄하고 CCTV를 분석해 당일 현장 근무직원을 자율 격리조치했다.
시는 또 “이날 오전 10시 50분 정도부터 12시 20분까지 15번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예상되는 루지탑승 방문객에게 능동적인 자가격리를 당부하고 격리기간 중 발열 등이 발생하면 1339나 통영시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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