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첫 확진자는 양산 동면지역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지난 15일 친척 결혼식에 참석 후 오전 12시 30분쯤 대구 퀸벨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이 남성은 23일 0시 15분쯤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양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격 리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기침증상이 다소 있으나 상태는 안정적이다.
양산2번 확진자는 91년생 29세 여성으로 물금에 혼자 거주하는 신천지교인이다.
이 환자는 22일 오후 9시쯤 대구시로부터 신천지교회 관련 접촉자(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고 오후 9시 50분경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오후 11시경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환자의 자택으로 보건소 직원 3명이 직접 출동해 검체 채취를 했다.
검체 채취후 코로나19 진단 민간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 의뢰하였고 검사결과는 23일 오후 10시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23일 오후 11시 10분경 보건소 앰뷸런스로 이송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격리입원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2번(경남17번) 환자는 지난 16일 12시쯤 신천지대구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이 환자는 비염과 조금의 콧물 증세가 있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양산시는 양산1번2번 환자의 자택과 이동 동선 전반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 환자 진술에 의한 경로는 시 홈페이지에 브리핑 후 즉시 게시 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환자가 방문한 시설 등에 대해서는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중이며, 시설폐쇄를 지시하는 중이다.
아울러 확진자와의 접촉자 파악은 경남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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