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매년 반복되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행했던 태양전지식 전기울타리 대신 더욱 견고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능형 철조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경작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는다.
군은 지원대상 농가를 선정해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를 줄여 농업인 보호와 경작지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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