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실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당초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하려던 계획을 무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동해시 관련 부서, 수행 용역사를 비롯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강원도청, 전문 대외협력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동해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인접지역까지 확산되면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했다.
한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설계용역은 지난해 12월 6일 착수해,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 등 행정절차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오는 6월 완료 후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해시는 이번 복구사업을 통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새로운 관광 트랜드에 맞는 디자인과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지구 개발사업과 상호 연계 추진해 그동안 지적되어 온 관광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망상관광지 전체가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헌수 동해시 리조트복구팀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망상관광지가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개발의 시발점 역할을 해내야 함에 따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 높은 설계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간보고회 일정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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