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해 감염공포에 휩싸인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휴일을 맞은 도심이 텅 비었다.
확진자 발생 하루만에 찾은 안동시 구시장과 신시장, 중심가에는 상점 주인들만 텅빈 거리를 쳐다볼 뿐 행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안동의 관문인 안동 기차역에도 오가는 행인 없이 적막감 마져 느껴진다.
구시장 상인 A씨는“일요일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 문을 열었는데 하루 종일 손님 한명 오지 않았다”며 “내일부터는 당분간 문을 닫을 생각이다”고 했다.
관광산업의 비중이 높은 안동지역이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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