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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또 8명 발생...총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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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또 8명 발생...총 14명

창원시 4명ㆍ양산시 1명ㆍ거제시 1명ㆍ고성군 1명ㆍ함양군 1명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8명이 추가로 발생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22일) 오후 5시 대비 확진자 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즉 시·군별로는 ▲창원시 4명 ▲거제시 1명 ▲양산시 1명 ▲고성군 1명 ▲함양군 1명이다는 것.

따라서 23일 09시 현재 경상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프레시안(조민규)
■ 7번 확진자= 창원에 사는 99년생 남성으로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 5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그는 지난 2월 5일과 13일에 대구를 다녀왔다고 진술했다. 어제 18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검사했던 7번 확진자의 아버지(5번 확진자의 남편)과 동생(5번 확진자의 둘째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18일 처음으로 근육통을 느꼈다고 했다. 19일 14시부터 30분간 근로복지공단창원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확진판정 즉시 창원병원에 통보했고 창원병원은 어제 18시 30분부터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 8번 확진자= 양산에 거주하는 50년생 남성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고 현재 기침 증세가 있 다.

지난 2월 15일 31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인 대구 퀸벨호텔 8층 뷔페에서 식사했다고 진술했다. 31번 확진자와 8층 뷔페식당에서 같은 시간대에 머물렀는지 조사 중이다.

그는 평소보다 기침이 심해지자 22일 양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의뢰했다. 오늘(23일) 00시 15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를 찾을 당시 자신의 차로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았다.

따라서 8번 확진자를 제외한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9번 확진자= 거제에 살고 있는 87년생 여성이다.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고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그는 최근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베트남을 경유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국가이다.

또 그는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고 해외 방문력에 대한 안내를 받고 검사를 의뢰했다. 오늘(23일) 01시 25분경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18일 귀국한 이후 별다른 증상을 느낀 적이 없었다.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귀국 이후 이동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 10번 확진자= 창원에 있는 2000년생 여성이다. 오늘(23일) 새벽 4시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16일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이다.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선을 확인 중이다.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 11번 확진자= 대구에 거주하는 94년생 남성이다. 역시 오늘(23일) 새벽 4시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 함께 사는 동생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대구에서 검사를 받고자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삼촌의 차를 타고 본가가 있는 함양군보건소에 와서 검사를 의뢰하고 다시 대구 집으로 가 자택격리 중이었다. 지금은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 중이며 기침 증세가 있다.

■ 12번 확진자= 창원에 살고 있는 71년생 남성이다. 오늘(23일) 새벽 4시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번 확진자(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의 접촉자로 한마음창원병원 의사이다. 창원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며 약간의 인후통이 있다.

■ 13번 확진자= 고성에 살고 있는 43년생 여성이다. 그도 오늘(23일) 새벽 4시 이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으로 방문 날짜는 확인 중이다. 진주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 중이며 약간의 폐렴 소견이 있다.

■ 14번 확진자= 창원에 살고 있는 88년생 남성이다. 오늘(23일) 새벽 05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9일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녀온 교인이다.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자진 신고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자 창원시 마산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의뢰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대구나 청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신천지 교인들께서는 거주지 보건소나 경남소방119 신고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하면서 "신천지교회 지도자들은 정부의 대응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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