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북 2번째 확진자이자 국내 113번째 확진자인 '전주 보험설계사'의 일가족 4명과 여자친구 등 5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22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 보험설계사' A모(28) 씨의 일가족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이날 오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 씨 확진 이후 의심증상을 보인 A 씨의 조모와 부모, 남동생 4명은 1차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의 경계 단계 정도의 수치를 보여 '미결정' 판정이 내려져 추가 검사를 진행해왔다.
또 A 씨의 여자친구 역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A 씨의 일가족 4명은 병원에서 퇴원해 김제의 자택에서, 여자친구도 자택에서 각각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김제 봉남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대구를 다녀온 뒤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을 호소한 뒤 직장이 있는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A 씨의 직장동료인 남성(36)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남성의 부인과 자녀(17개월)는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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