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전주 11개 실내체육시설이 휴장에 들어갔다.
22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인라인롤러경기장, 게이트볼구장, 승마장, 실내 인공암벽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임시로 휴장한다.
앞서 전날인 21일에는 덕진수영장과 완산수영장 등 2개 수영장의 운영도 중단했다.
공단은 '코로나19'의 전파양상과 사태추이를 지켜본 뒤 휴장시설들의 재개장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설 휴장으로 월 회원권 이용객은 이용 기간 잔여일수에 따라 추후 재개장 시 이용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환불을 원하는 경우 잔여일수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시설공단은 휴장 기간 시설물 방역에 철저를 기하는 동시에 재개장 준비와 민원인 응대 등을 위한 직원들을 평상 시와 같은 수준으로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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