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대남 병원에서 코로나 19로 첫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대전 남성이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군부대 사병인 이 남성은 최근 아버지를 만나러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왔고 교회에는 5분가량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신도가 대전교회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보건당국이 이날 오전 대전교회를 긴급 방역했다.
이 신도는 지난 12일 오전 대전교회에서 1시간여 동안 100여 명과 함께 머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신도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경북에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너무 많이 떠돌고 있다"며 "시민들은 루머에 동요하지 말고 보건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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