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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웅상 종합 행정타운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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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웅상 종합 행정타운 조성하겠다"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밝혀... 세번째 공약

경남 양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의원은 19일 그동안 행정적으로 소외되었던 웅상 지역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웅상 종합 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양산시 주진동에 위치한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이같이 공약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13일 양산 도시철도 조기완공, 14일 부·울·경 메가시티 산업경제 중심지 양산 조성에 이어 세번째다.

▲19일 양산시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세번째 공약인 ‘웅상 종합 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김두관 의원.ⓒ김두관 의원실
웅상 지역은 양산 시내와는 지형적으로 천성산에 막혀있어 행정과 교육, 문화적인 측면에서 서부양산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또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수 있는 경찰서와 소방서가 없으며, 보건소도 웅상보건지소만 있어 보건의료의 혜택도 상대적으로 소홀한 지역 중 하나이다.

웅상지역 주민은 이런 이유로 지난해 ‘웅상 지역을 부산이나 울산지역으로 편입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웅상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서비스 기능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종합 행정타운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웅상출장소의 인력과 기능을 대폭 보강해 양산시청에 가지 않고서도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하고, 웅상출장소에 있는 양산세무서 민원실 인력을 대폭 늘여 눈높이에 맞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또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밀접한 경찰서와 소방서를 유치해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하게 출동할 수 있는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웅상 지역 교육과 학생건강,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와 인력을 배치해 교육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 19를 비롯해 메르스와 신종플루 등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웅상보건소를 신설해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비롯해 질병을 예방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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