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백병원에 이어 개금백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쯤 부산진구 개금백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A 씨는 경북에 거주하며 평소 폐질환이 있어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병원은 전 직원 응급실 출입도 금지했다.
앞서 해운대백병원에서도 40대 여성이 기침과 두통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현재 병원은 역학조사와 함께 응급실을 전면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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