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스마트 전자 지문스캐너 도입

모든 읍면사무소에 설치 운영

강원 영월군은 2월부터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모든 읍면사무소에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만17세에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때 기존에는 손가락에 흑색 잉크를 바르고 일일이 모든 지문을 종이에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자 지문스캐너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덜고 보다 빠르고 보다 선명한 지문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문을 찍는 과정에서 담당공무원과 민원인과의 신체 접촉으로 인한 불편함도 사라지게 됐다.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영월군

특히, 경찰서에 종이 신청서를 전달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즉시 연계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어 주민등록 업무의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자 지문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가지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더 나은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