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각 동 주민센터 발판 소독기 설치

어린이 집·유치원·학교·사회복지시설 등에도

강원 태백시는 코로나 19 국내외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예방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 방역 소독기와 소독제, 발판 소독기를 설치했다. 지난 18일에는 방문객이 많은 용연동굴, 두문동재, 태양의 후예 공원 및 먹거리길 등에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및 소독제를 추가 지급하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부했다.

▲태백시청 현관 로비에 설치한 방역 소독제와 발판을 설치해 놓고 있다.. ⓒ프레시안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될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열, 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행동요령에 따르는 시민 의식과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발현 시에는 마스크를 즉시 착용하고 병원 방문 전 질병관리본나 태백시보건소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