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확인된 확진자 13명 중 3명이 경북(영천)에서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는 이날 이철우 도지사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발생현황과 차단방안 및 방역상황을 밝혔다.
이 지사는 37번 확진자(47·남·영천·경북대병원), 39번 확진자(61·여·영천·동국대경주병원), 41번 확진자(70·여·영천·동국대경주병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7번 확진자는 다른 확진자와 접촉이나 해외 여행력이 없어 감염경로를 조사 중 이라고 했다.
39번·41번 확진자는 대구 31번 확진자와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이들 3명이 진료 받은 걸로 확인된 영천의 영남대영천병원,영천금호의원,새영천경대연합의원,김인환내과의원,영재한의원 5곳과 37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경산 모 식당 등을 폐쇄조치했다.
또 31번 확진자가 식사했던 대구 예식장에 같은 시간대에 있었던 성주군청 공무원 50명과 경북도청 공무원 4명에 대해 재택근무를 지시했고 청도 주민 40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환자 발생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확인된 시설에 대해선 즉각 폐쇄 조치한다” 며 “확진자 관련 추가정보는 확인 즉시 알리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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