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무처장은 이날 “이미 지난 2월 5일 대구시와 간담회에서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통보 없이도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감염확산을 차단할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열상카메라 등 수요를 파악해서 보고해 달라고 했는데 1주일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었다”며 “외부유입 차단에 실패한 것이 드러난 만큼 내부 확산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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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철 처장이 지난 5일 긴급간담회를 하는 모습 ⓒ프레시안(김진희)
특히, 다중이 이용하는 터미널 등에는 최소한 열상 카메라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했지만 처음에는 파악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왔고, 8일 후에 재 파악 상태를 받아 민주당 대구시당은 실시간 필요한 상태를 중앙에 보고했다는 것,
김 사무처장은 “조금이라도 일찍 사태파악에 들어가 적절한 대응을 했다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이제라도 확실한 대책과 적절한 대처를 함으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구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대구시는 당장이라도 재난안전본부를 교육청, 소방청, 의료전문가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보다 전문적인 진단과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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