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동문시장 내 전국상인연합회제주지회 4층 교육장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출범 이후 첫번째로 마련된 주간정책 조정회의로 제주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위기극복 협의체 추진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경과보고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 구성 경과보고 ◈경제협력분과 추진상황 등 경기 활성화에 대한 계획을 논의됐다.
회의는 최용민 도상인회연합회회장을 비롯한 서문공설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보성시장, 한림매일시장, 도남시장, 동눔시장, 동문공설시장 상인회장단이 참석해 최근 지역 경제 상황과 상황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용민 도상인회연합회장은 “이번 경기 침체는 사실 그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경우 같다”며 “사상 최악의 이런 상황을 상인회와 공무원들이 협력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회장단은 ◈점포선정권 참여 ◈제주 오일장 우회도로 및 주차시설 개선 ◈CCTV설치 지원 ◈시장주변 교통체계 개선 ◈특화산업 지정 등을 도에 건의 했다.
원희룡 지사는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들을 잘 취합해서 개선방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기를 이겨내고 제주도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분발하자”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를 극복하고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는 제주도내 경제, 관광, 건설, 1차 산업, 지역사회, 사회복지 등 6개 분야 130여 명의 민간기관·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중 경제협력분과에서는 경기활성화를 위한 단기과제 29건, 2차년도 과제 8건, 제도개선 및 정부제안 과제 4선을 선정, 세부 추진 방안 마련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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