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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뚫렸다’...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북전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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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뚫렸다’...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북전역 초비상

포항,경주,안동 등 경북 지자체 긴급 방역 나서


대구에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구를 비롯한 경북지역에도 여파가 미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동안 영남권은 코로나19에는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인지하고 방역과 예방홍보에만 치중해 왔다.

이런 가운데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발생하자 각 지자체는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60대 여성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 선별에 나서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 대구시

이 여성은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새로난 한방병원에 입원했다.
입원중인 6∼7일에는 동구 소재 직장에도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에서 2시간 동안 예배에 참석했으며, 15일에는 지인과 함께 동구 소재 호텔(퀸벨호텔)에서 식사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최근 한 달 이내 해외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 여성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은 자가 격리조치 된 상태로, 현재까지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전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추가 발생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주 동궁원 방역 ⓒ 경주시

이와 관련 포항과 경주, 안동 등 경북 지역 지자체에도 긴급 방역에 나섰다.

포항시와 안동시는 시외 터미널과 버스정류장, 각급 기관을 비롯 공공장소에 방역활동을 펼쳤다.

경주시는 식물재배단지인 동궁원을 포함해 하천과 시내상가 등 주요지역을 중점 방역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현지에 급파, 대구시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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