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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가 삼킨 '삼척레일바이크'…17일부터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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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성 파도가 삼킨 '삼척레일바이크'…17일부터 운행중단

지반침하로 철로 지반 50미터 이상 유실

동해안의 너울성 파도로 인해 삼척레일바이크가 있는 원평해변 레일바이크 노반이 유실돼 지난 17일부터 삼척레일바이크 운행이 중단됐다.

18일 삼척시는 삼척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삼척레일바이크 구간의 원평해변에서 50미터가 넘는 구간에 지반이 유실되면서 철로 노선 지반이 공중에 뜬 상태가 되어 지난 17일부터 레일바이크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너울성 파도로 인해 원평해변 지반유실을 보고받은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17일 현장을 방문해 해안침식으로 인해 원평해변구간의 삼척해양레일바이크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지난 17일 너울성 파도로 유실된 삼척레일바이크 원형해변 구간을 김양호 삼척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고 있다. ⓒ삼척시

삼척시 관계자는 “최근의 동해안 너울성 파도로 원평해변에 심각한 해안침식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레일바이크 운행구간의 철도 구간 피해로 복구시까지 당분간 레일바이크 운행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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