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재난관리와 예방사업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하천범람 등의 재해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창선면 광천 소하천 정비사업을 올해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동면 정거 소하천 정비사업도 1차분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고 2차분 공사 발주도 곧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이동면 무림천(총공사비 20억원)과 상주면 전골들 소하천(총공사비 20억원)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현재 진행 중이고 설천면 덕신 소하천 정비사업(총공사비 110억원) 추진을 위해 현재 편입부지 보상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남해군은 남해읍 신흥아파트 인근에서 시작해 공설운동장을 지나는 ‘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남해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변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고 사업추진에는 총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원만한 사업추진으로 오는 2024년 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준공되면 자연 친화적인 하천 공간 창출은 물론 하천 주변 생활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천관리팀은 “환경영향평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편입부지 보상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착실히 마무리하는 한편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사 추진으로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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