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종시, 혈액수급난에 21일 '긴급헌혈' 행사

세종시청 광장서 공무원·시민 대상…영화관람권 등 기념품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세종시가 오는 21일 시청 서편 광장에서 공직자 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마련한다. ⓒ세종시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세종시가 오는 21일 시청 서편 광장에서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마련한다.

헌혈 행사에는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은 16∼69세로 체중은 남성 50㎏이상, 여성은 45㎏ 이상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는 B형간염·성병·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대한적십자사 세종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하고 온 경우 여러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귀국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후 헌혈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인플루엔자·A형 간염·일본뇌염 등 예방접종 후 24시간이 경과돼야 가능”하며 “B형 간염 예방접종 후 2주, 홍역·유행성이하선염·경구용 소아마비 등 예방접종 후 2주, 풍진·수두 예방접종 또는 BCG 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한 뒤 헌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긴밀히 협조해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