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 동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총 18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지난 17일 낮 12시 52분쯤 사상구의 한 공장에서 천장 판넬이 바람에 흔들려 출동한 구조대가 판넬을 제거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41분쯤에는 부산진구의 한 상가에서는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제거조치 됐다.
이외에도 건물 외벽 타일이 떨어지거나 간판, 지붕 등이 바람에 흔들리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18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해제됐으나 오전까지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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