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영덕, 봉화, 울진 지역구 박형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기존 36번 국도 복원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 의견을 듣고, “어떤 정책이든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5일 울진군 금강송면 복지회관에서 ‘기존 36번국도 반대 투쟁위원회’ 관계자 와 주민들과 만나 기존 국도 복원시 우려되는 주민 불편사항과 요구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와 같이 밝혔다.
또 박 후보는 기존 도로 복원이 강행될 경우 예상되는 지역민 우회해야하는 불편,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천년고찰 불영사로의 접근, 산불을 포함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시 대응능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6번국도의 2차로 직선화 개통을 앞두고 지역민들께서 많은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추진과정 에서 주민의견 수렴이 충분 했는지 와 복원 추진시 예상되는 환경보전의 실익, 주민 피해를 무시 되었지 등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한편 금강송면 주민들은 기존 36번국도의 도로기능 축소 및 환경적 복원에 대해 “산짐승은 살리고, 사람은 죽이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강력하게 반발, 최근 투쟁위원회를 구성해 반대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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