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대학원은 신입생 장학금을 추가로 마련해 지난해에 비해 1억 2천여만 원을 확대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대학교 발전기금을 재원으로 마련한 이번 ‘대학원생 장학금’은 매년 대학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학과별로 1명에게 수업료 전액을 지급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된 장학제도이다.
이번 장학금 신설에 따라 전년도에는 75명의 신입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지만, 2020학년도 전기 입학생은 전년대비 48명 늘어난 총 123명의 신입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학교 장학 혜택을 누리게 됐다.
취임 이후 대학발전기금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고영진 총장은 “그동안 대학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분들이 순천대학교에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덕분에 이번 대학원생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혜택을 대폭 늘릴 수 있었다. 대학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기영 대학원장은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등록금 걱정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확대에 더욱 노력하고, 우수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