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주시내버스 일부 구간에서 결행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출근길 교통체증이 빚어지면서 5개 시내버스 회사의 27개 노선이 결행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결행 노선 버스는 전주 성진교통의 버스노선 9개 노선을 비롯해 전일여객 6개 노선, 제일여객 7개 노선, 호남여객 1개 노선, 시민여객 4개 노선 등이다.
전주시는 폭설로 인해 전날 오후 9시부터 현재까지 제설차량 25대를 투입하고, 친환경 제설제와 염화칼슘 등을 이용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필수 민원인력을 제외하고 시청 전 직원이 주요 도로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 예정이었던 기획조정국 현안브리핑도 제설작업으로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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