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16일, “슬럼화 된 포항운하 주변지역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포항운하 주변지역은 운하 개발당시 개발계획을 세밀하게 수립하지 못해 주변지역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운하만 덩그러니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변지역은 곳곳이 슬럼화 됐다”고 지적했다.
포항운하 인근주민들은 최근 10년 가까이 개발을 기대하며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자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2017년 유원지 부분을 제외한 주거지역 등을 ‘재정비 촉진지구’에서 해제했다.
박 의원은 “대다수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불가 등을 사유로 대규모 개발을 원치 않는다”며 “대규모 개발은 도시계획을 새로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비 촉진지구’등으로 다시 지정하는 조치가 필요하여 주민들 반대가 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하는 한편, 현재 포항에 영일만 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가 지정되는 등 투자여건이 나아지고 있으므로 호텔 등 앵커시설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투트랙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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