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회

선린대, 지난 해 취업률 77%(전국 20위), 유지취업률 84.7% 대구･경북지역 1위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는 14일 라한호텔에서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린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성과를 전시･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포항･경주지역에서 유일한 혁신전문대학이라는 위상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함이다.

선린대학은 지난 해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7%(전국 20위), 유지취업률 84.7%로 대구･경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지난 해부터 기존 교육체계를 고도화시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HOPE-edu 교육혁신’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2019년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대학은 학생의 잠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성취한 개별 성과를 스스로 확인해 자기계발을 지속할 수 있게 체계적인 장학제도와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연계 교육, 교과-비교과 연계 교육, 채용약정 기업과의 협약반 구성으로 100% 취업이 가능한 사회맞춤형교육, 배움과 경험을 연결한 커뮤니티 서비스러닝 등 효과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영문 총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시장 내 일자리 구조의 변화에 선린대학교 졸업생이 가장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린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돼, 2021년까지 3년간 약 77억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 1유형)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