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국대 등 관내대학 입국예정 중국인 유학생 2주간 기숙사 격리

총 255명 코로나 19 예방차원...경주동국대 243명, 위덕대 7명, 경주대 5명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해 기숙사에서 2주간 자가 격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주시 관내 중국 유학생은 총 255명으로 경주동국대 243명, 위덕대 7명, 경주대 5명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3일 경북도가 경산시청에서 가진 대책회의에서 이달 하순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동국대는 243명중 졸업생 47명과 국내체류 43명을 제외한 153명이 입국예정으로 전원 기숙사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위덕대는 7명중 국내체류 학생과 코로나19 발생 이전 입국학생 등을 제외한 입국예정 유학생이 4명으로 입국 시 기숙사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경주대는 5명중 입국 후 2주가 경과한 학생이 2명이며 자가 격리중인 학생이 1명, 추후 입국예정인 2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