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발생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고효율 공정개선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지원사업’(시비 10억)과 연구개발능력증대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시비 10억)을 시행하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코로나19 피해기업’ 우대지원을 시행한다.
우선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지원사업’으로 관내 1년 이상 소재의 종사자 30인 이상 제조업을 대상으로 10개 업체(R&D 5개, 비R&D 5개)를 선정하며,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R&D분야는 혁신기관과 연계 신청해야하며, 비R&D분야는 해외전시회 공동참가를 지원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이어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관내 종사자 30인 미만 제조업을 대상으로 R&D분야 5개 업체, 비R&D분야 30개 업체를 선정해, 소규모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코로나19’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중소기업 운전자금 영천시 우대기업으로 추가해 매출액에 상관없이 피해증빙(수출입지연, 조업중단 등)이 가능한 경우 융자추천금액을 최대 6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소비가 감축되고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전액 시비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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