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밥맛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 국내 4개 품종(예찬, 영호진미, 삼광, 신동진)과 일본 2개 품종(추청, 고시히까리)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요리전문가 12명이 밥 모양(색깔 및 윤기), 밥 냄새, 찰기, 질감, 밥맛 등 5개 항목에 대해 초밥, 돌솥밥용 쌀 적합 품종 선호도를 평가했다.
돌솥밥용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호진미'는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많고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되고 구수한 향과 단맛도 우수했고 밥이 식어도 찰지고 부드러운 질감이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호진미'는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고품질 브랜드 '양반쌀' 품종으로 종자 관리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품질은 물론 식미도가 매우 우수한 품종이다.
'양반쌀'은 2016년 대한민국 명품 쌀 우수상 수상, 2017년 및 2019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 2018년 팔도농협 쌀 대표브랜드 등을 차지했다.
박명호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브랜드 쌀의 명성을 잇고 특히 밥맛의 관건인 아미노산 함량 유지를 위해 재배방법 지도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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